
김정은은 김책공대를 찾은 자리에서 “우리 당이 제일 믿고 자랑하며 내세우는 대학 중의 대학”이라며 “과학기술강국, 인재강국 건설에 관한 당의 전략적 구상을 관철하는 데 있어서 대학이 차지하는 위치와 임무가 대단히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김책공대를) 세계 일류급 대학으로 전변시키는 것이 우리 당 중앙의 의도이고 혁명의 요구”라며 “학생들을 혁명성이 강하고 높은 탐구능력과 응용능력을 지닌 창조형의 인재로 키워내야 한다”고 했다.
김정은이 김책공대를 직접 찾아 교수 및 연구사들을 격려한 것은 과학기술과 교육 발전을 앞세워 경제 건설을 해 나가겠다는 뜻이 담긴 것이다. 김일성의 항일빨치산 시절 동지이자 광복 후 첫 산업상을 지낸 김책 이름을 딴 이 대학은 북한의 대표적인 이공계 종합대학으로 손꼽히는 곳. 김책공대가 매년 70여 명의 핵개발 관련 인력을 배출하는 곳으로 알려진 교육기관이라는 점에서 향후 비핵화에 대비한 포석이 아니냐는 지적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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