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톡톡’ 연극-미술 등 통해 아동청소년 사회성 향상 도와

  • 동아일보
  • 입력 2018년 8월 31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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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칼텍스는 ‘에너지로 나누는 아름다운 세상’을 슬로건으로 활발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2010년부터 최고경영자(CEO)를 의장으로 하는 ‘CSR위원회’를 설치해 GS칼텍스 사회공헌 활동의 기본 방향과 정책을 결정한다.

GS칼텍스의 사회공헌 활동은 △아동의 심리 치유를 위한 ‘마음톡톡 사업’ △지역 문화예술 발전을 위한 ‘예울마루’ 조성 및 운영 사업 △지역사회 복지증진을 위한 지역사회공헌 활동 △GS칼텍스 사회봉사단 활동 △에너지기업으로서의 책임을 다하기 위한 어린이 환경교육 등 5개 부문으로 나뉜다.

GS칼텍스의 대표적 사회공헌 사업인 마음톡톡은 심리적, 정서적 문제로 학교생활과 또래관계에서 어려움을 겪는 아동청소년들을 위한 집단예술치유 프로그램이다. 그동안 1만2546명의 아동, 청소년들이 지원을 받았다. 아이들이 상호작용을 통해 스스로 변화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는 집단 프로그램에 미술, 연극, 무용동작, 음악 등 예술치유 매체를 통합적으로 활용해 자존감과 사회성 향상을 돕는다.

특히 마음톡톡 사업 재원의 일부는 GS칼텍스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기부한 후원금과 회사의 매칭그랜트를 통해 조성되고 있어 의미가 크다.

여수문화예술공원 예울마루는 GS칼텍스재단이 여수시와 함께 여수 망마산과 장도 일원에 약 1100억 원을 투자해 조성한 복합문화 예술공간이다. 2012년 5월 개관한 GS칼텍스 예울마루는 1021석의 대극장, 302석의 소극장, 기획 전시장, 해안산책로 등을 갖추고 있다. 각종 공연과 전시를 통해 지역민들에게 수준 높은 문화예술 관람 기회를 제공한다. 문화 소외계층을 초대하는 객석나눔 활동도 적극 펼치고 있다. 개관 이후 2017년 12월까지 공연 872회, 전시 63건이 열렸고 총 62만8000여 명의 지역민들이 예울마루를 찾았다.

또 2008년부터 매일 350여 명의 여수지역 결식 우려 노인들에게 무료 점심식사를 제공하는 ‘GS칼텍스 사랑나눔터’도 운영한다. 2017년까지 총 77만8000여 식의 무료 식사를 제공해 왔다. 현장 급식과는 별도로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을 직접 방문해 도시락을 전달한다. 사랑나눔터에는 GS칼텍스 임직원 및 가족들 외에도 지역 내 20여 개 봉사단체가 교대로 참여하는 등 지역사회의 대표적 자원봉사 모델로 자리 잡았다.

이외에도 여수 관내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에게 직업체험과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하는 ‘GS칼텍스 희망에너지교실’과 도시에 비해 상대적으로 교육 환경이 열악한 섬 지역 학생들을 위한 ‘GS칼텍스 도서학교 원어민 영어교실’도 운영하고 있다.

GS칼텍스 임직원들은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이웃에게 사랑과 나눔을 실천할 수 있도록 주력 사업장이 위치한 여수를 중심으로 ‘GS칼텍스 사회봉사단’을 발족해 활발한 봉사 활동을 펼친다. 여수공장과 물류센터 등 전국 10개 시도에 32개 봉사대를 조직해 사업장 인접 지역민을 위한 지역밀착형 봉사활동을 실시한다. 환경재단과 공동으로 초등학생들에게 기후변화의 심각성과 올바른 에너지 사용 방법 등에 대해 가르치는 ‘그린에너지스쿨’도 운영한다.

황태호 기자 taeh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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