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94명 선발 ‘학생부종합’, 서류+면접 평가

  • 동아일보
  • 입력 2018년 8월 29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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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외대는 2019학년도 수시모집에서 지난해보다 108명 늘어난 2222명을 선발한다.

박지혜 입학처장
박지혜 입학처장
학생부교과전형에서는 560명을 뽑는다. 서울캠퍼스는 지난해처럼 학생부교과 100%로 선발하고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한다. 하지만 글로벌캠퍼스는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지 않는다. 교과성적으로는 세부 교과목별로 등급에 의한 환산점수와 원점수에 의한 환산점수 중 수험생에게 유리한 방식이 자동 적용된다.

994명을 선발하는 학생부종합전형은 서류평가와 면접평가로 구성돼 있다. 1단계에서 서류평가(학생부·자기소개서) 100%로 해당 모집단위 선발인원의 2∼3배수를 선발한다. 2단계에서는 1단계 점수 70%와 면접 30% 비율로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서류평가와 면접평가 모두 전공적합성과 인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수능최저학력기준도 없고 교사 추천서도 받지 않는다.

논술전형은 546명을 뽑는다. 논술 70%와 학생부 교과 30%로 평가하는데 서울캠퍼스는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는 반면 글로벌캠퍼스는 적용하지 않는다. 영어 지문은 인문계열 시험에서만 나온다. 사회계열 시험에서는 영어 지문 대신 통계·도표가 나온다. 박지혜 한국외대 입학처장은 “5월에 실시한 모의논술 문항을 통해 대비하기를 권한다”고 말했다.

특기자전형은 1단계에서 서류평가 100%(3배수)로 선발한 뒤 2단계에서 1단계 성적 70%와 면접 30%로 선발하는 구조다. 자기소개서는 △지원 모집단위와 관련된 분야의 역량 및 잠재력 △글로벌 소양 등의 내용이 잘 드러나도록 쓰면 된다. 활동보고서는 교내외 활동을 15개 항목 이내로 기록해야 하고, 증빙서류는 A4용지 15장 이내로 제출하면 된다. 수능 최저학력기준은 적용되지 않는다. 선발 인원은 122명이다.

김하경 기자 whatsup@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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