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주도형전형 학교생활 보충자료 전면 폐지

  • 동아일보
  • 입력 2018년 8월 29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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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화 입학처장
김진화 입학처장
서강대는 2019학년도 수시모집에서 1262명을 선발한다. 서강대는 수험생 부담을 줄이기 위해 학생부종합(자기주도형)전형에서 학교생활보충자료를 전면 폐지하고, 정원 내 전형에서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완화했다. 학생부종합(일반형)전형, 학생부종합(사회통합)전형, 논술전형에 적용되는 수능최저학력기준은 국어 수학 영어 탐구 4과목 중 3과목 각 2등급 이내에서 등급 합 6 이내로 완화됐다.

학생부종합(자기주도형)전형은 선발 인원이 457명으로 모든 입학 전형 중 가장 선발 인원이 많다. 면접이 없고 수능최저학력기준이 적용되지 않는다. 서류평가 100%로 선발되는 전형이며 제출서류로는 학교생활기록부, 자기소개서, 추천서가 있다. 작년까지 선택형 서류로 제출받던 학교생활보충자료는 올해부터 전면 폐지했다. 학생 입장에서는 자기소개서만 준비하면 된다.

학생부종합(일반형)전형은 수능최저학력기준이 있고, 수능 이후 서류 제출을 하기 때문에 수능 결과에 따라 선택권이 있다. 면접이 없으며 학생부, 자기소개서, 추천서를 종합적으로 정성 평가한다.

논술전형으로는 346명을 선발한다.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며 논술시험 80%, 학생부교과 10%, 학생부비교과 10%를 반영한다. 서강대 입학처는 “논술전형에서 학생부 교과, 비교과가 큰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며 “수능최저학력기준 충족을 대비하고, 기존의 논술 기출문제를 바탕으로 제한된 시간 내에 실제로 답안 작성 연습을 하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서강대는 24일 대구 대전, 25일 부산 광주, 30일 서울에서 수시모집 지원 전략 설명회를 연다. 사전 신청 시 입력하는 참석자의 질문을 추려 ‘자주 묻는 질문(FAQ)’ 시간에 정보를 최대한 제공할 예정이다. 원서 접수는 9월 10일부터 12일까지다.

박은서 기자 clu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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