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과 함께 성장을…” 임직원 급여 1% 기부

  • 동아일보

포스코는 창립 초기부터 국가 발전에 대한 기여를 사명으로 여기고 다양한 사회공헌활동과 동반성장 활동을 추진해 왔다. 1988년 자매마을 활동을 시작으로 한 포스코의 사회공헌, 동반성장은 현재 국내외에서 철강업을 기반으로 다양한 활동으로 이뤄지고 있다.

포스코는 2003년 5월 29일 ‘사랑의 손길, 희망의 나눔’을 모토로 포스코봉사단을 창단했다. 포스코봉사단은 봉사활동을 기획·조정하고 자원봉사 분위기를 확산시키며 지역별로 시행해 온 활동을 전사 차원에서 체계적으로 확대했다. 2004년에는 진정한 글로벌 기업으로 발돋움하기 위해 ‘지속가능경영’을 경영이념으로 채택하고 사회공헌 활동을 강화했다.

2009년 11월에는 포스코패밀리봉사단을 창단하고 사회공헌활동을 늘려갔다. 포스코와 출자사, 외주파트너사, 우수공급사 임직원 4만1000여 명으로 구성된 포스코패밀리봉사단은 지역별로 매월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연 2회 포스코패밀리가 모두 함께하는 공동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포스코는 다문화 가정이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사회의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일자리 창출, 인식개선 등의 단계적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카페오아시아(Cafe OAsia)는 포스코와 세스넷이 함께 설립한 사회적협동조합이다. 소규모 카페가 조합을 결성해 만든 소셜 프랜차이즈 카페로 결혼이주 여성을 직원으로 고용하고 사업 수익은 다문화 캠페인 및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는 데 활용하고 있다.

2013년 11월에는 포스코1%나눔재단이 출범했다. 1% 기부활동은 2011년 10월부터 포스코 임원과 부장급 이상 임직원이 급여의 1%를 기부하는 것에서 시작됐다. 포스코 관계자는 “국민, 이웃과 함께 성장하기 위한 활동들을 지속적으로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은택 기자 nabi@donga.com
#지속가능 경영#기업#포스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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