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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경제

[新남방 금융전략]교보생명, 업계 최초로 ‘블록체인 기술’ 보험서비스에 적용

입력 2018-03-30 03:00업데이트 2018-03-30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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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생명은 새 성장 동력 발굴을 위해 다양한 디지털 기술을 보험서비스에 접목하고 있다. 블록체인 기술을 업계 최초로 보험서비스에 적용한 것이 대표적이다. 블록체인과 사물인터넷(IoT) 간편 인증 기술을 활용해 보험계약자에게 실손보험금 등 소액보험금을 자동으로 지급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 방식은 고객이 보험사에 방문해 청구서류를 제출하지 않아도 병원비 수납내역과 보험계약 정보만으로 보험금을 자동으로 받을 수 있도록 한다. 의무기록을 발급 받거나 보험사를 방문하지 않고도 보험금을 쉽게 받을 수 있어 편의성이 크게 증대된다.

교보생명은 현재 수도권 병원 세 곳과 협약을 맺고 교보생명 임직원을 대상으로 소액보험금을 자동 지급하는 시범사업을 진행 중이다. 올해 상반기 중 안정화 단계를 거쳐 전국의 중대형 병원을 대상으로 모든 고객에게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최근에는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가족보장분석시스템’을 도입하기도 했다. 블록체인과 스크래핑 기술로 타 보험사의 계약정보를 개인정보 유출 우려 없이 안전하게 불러와 ‘원스톱 보험 컨설팅’ 서비스가 가능해졌다. 이를 통해 보험 가입시 중복이나 과대 보장설계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어 불완전판매도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우선 홈페이지, 모바일창구 등 디지털 환경에서 보험서비스 이용 시 본인인증 절차를 간소화했다. 보안카드, 공인인증서가 없어도 생체정보, 보안 핀(PIN) 등을 활용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해 편의성을 한층 강화했다. 또 빅데이터 활용 역량을 강화하고 전문가를 체계적으로 양성하기 위해 전사 차원에서 빅데이터 활용 역량 내재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업계 처음으로 해커톤 대회를 열기도 했다. 이 외에도 다양한 디지털 기반의 고객가치 제공을 위해 교보생명은 ‘디지털신사업팀’을 최근 신설했다.

황태호 기자 taeh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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