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평당과 공동 교섭단체 적극 추진” 정의당 긴급의총… 12일 절차 논의

  • 동아일보
  • 입력 2018년 3월 12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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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이 민주평화당과의 공동 교섭단체 구성을 적극 추진하기로 결정했다. 정의당 이정미 대표와 노회찬 원내대표 등 소속 의원 6명은 11일 서울 여의도의 한 식당에서 3시간여 동안 긴급의원총회를 연 뒤 이같이 밝혔다.

정의당 의원단은 “일부 이견이 있었으나 (공동 교섭단체 구성을) 적극적으로 추진하는 방향으로 의견을 모았다. 이러한 결과를 12일 상무위원회에 보고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이달 5일 교섭단체 구성 요건(20석)에 6석이 부족한 민평당은 정의당(6석)에 당명은 그대로 두면서 교섭단체 지위를 확보하는 공동 교섭단체 등록을 제안했다. 정의당 관계자는 “의원단에서 합의를 도출한 내용이고 당내 절차를 거쳐 최종 결정할 예정이다. 어떤 절차를 거칠지는 내일 상무위에서 판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성진 기자 psji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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