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양인터내셔날, 현대백화점 단독 ‘데블스코너’ 3종 출시

  • 동아경제
  • 입력 2017년 3월 9일 09시 5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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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양인터내셔날과 현대백화점이 손잡고 국내 최초로 호주와인 ‘데블스코너(Devil’s Corner)’ 3종을 출시한다.

호주 태즈매니아(Tasmania) 지역에 위치한 하자드 빈야드는 가장 아름다운 경치로 손꼽히지만 거센 바람과 험한 파도로 많은 배가 침몰돼 예로부터 ‘악마의 구역, 데블스코너(Devil’s Corner)’로 불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멸종위기의 블랙스완(Black Swan)과 해안 풍경이 만들어내는 빼어난 경관을 보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방문해 ‘악마가 유혹하는 섬’이라는 애칭이 있다.

하자드 빈야드에서 만들어지는 ‘데블스코너 소비뇽블랑’은 아스파라거스향과 함께 입 안 가득 향긋한 리치, 패션프룻츠의 풍미가 느껴진다. ‘데블스코너 피노누아’는 붉은 체리, 라즈베리의 부드러운 과실미에 매끈한 탄닌의 질감이 특징이며 ‘데블스코너 스파클링’은 밝고 옅은 황금빛에 상큼한 푸른사과, 시트러스 미감의 청량감을 자랑한다. 국내 최초 출시를 기념해 소비뇽블랑과 피노누아는 2만 원, 스파클링은 2만8000원에 판매한다.

동아닷컴 이은정 기자 ejl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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