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대통령, 14~23일 다자회의 참석 출국

  • 동아일보
  • 입력 2015년 11월 9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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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출마 정리’ 11월 둘째주내 2차개각]G20 APEC 아세안+3 잇달아

박근혜 대통령은 14∼23일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동남아국가연합(ASEAN·아세안)+3(한중일) 정상회의, 동아시아정상회의(EAS) 참석차 터키와 필리핀, 말레이시아 순방에 나선다.

박 대통령은 15, 16일 터키 안탈리아에서 열리는 G20 정상회의에 참석해 글로벌 경제위기 탈출을 위한 정책공조 방안을 논의한다. 18, 19일 필리핀 마닐라에서 열리는 APEC 정상회의에서는 ‘지역 경제통합을 위한 포용적 성장과 지속가능하고 복원력 있는 공동체 성장’이란 주제로 회원국 정상들과 의견을 교환한다.

21, 22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리는 EAS에서는 북핵 문제와 지역 현안을 논의하고, 이어 한-아세안 정상회의에 참석해 아세안 공동체 출범 및 한-아세안 미래협력 방안에 대한 비전을 제시할 예정이다.

아직 주요국과의 양자회담 일정이 확정되지는 않았지만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와의 한일 정상회담이 다시 열려 위안부 문제에 대한 추가 협의가 이뤄질지 주목된다. 김규현 대통령외교안보수석은 “(이번 순방은) 하반기 정상외교 성과에 더해 지역 및 국제이슈에 대한 우리의 외교적 지평을 넓히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민혁 기자 mhpark@donga.com
#박근혜#대통령#다자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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