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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경제

청년들 귀농-귀촌 여건 개선

입력 2014-09-04 03:00업데이트 2014-09-04 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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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규제개혁장관회의]
백유현 곤충산업협회장 “곤충음식 비하 설국열차 감독 싫어”
농어업 분야
“젊은이들이 귀농 귀촌을 많이 하는데, 이들이 정보기술(IT) 활용 능력 등을 농업에 접목할 수 있도록 농촌의 정주 여건을 개선해야 한다.”(박근혜 대통령)

3일 열린 규제개혁장관회의에서 박 대통령은 농어업 분야에 상당한 관심을 드러냈으며 관련 과제도 쏟아졌다. 충북 영동군으로 귀촌한 이종혁 민들레건축사사무소 소장은 “귀농자가 마을을 조성할 때 살 수 있는 토지가 임야뿐이어서 산에 마을이 조성되는 경우가 많다”며 “(입지) 규제를 완화해 달라”고 말했다.

농식품부는 귀농 귀촌을 활성화하기 위해 면적 660m², 농지 임차기간 5년 이상이면 비닐하우스 자금 지원을 받을 수 있게 하고 예비농업인도 농림수산신용보증기금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농촌주택 건축 시 건축비의 70%까지 융자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신성장산업인 곤충산업을 키워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왔다. 백유현 한국곤충산업협회장은 “영화 설국열차에서 최하계급의 사람들이 ‘바퀴벌레 양갱’을 먹는 것으로 나와 (이 영화의) 감독을 싫어한다”며 “곤충으로 만든 음식은 고급음식이기 때문에 누구나 먹을 수 있도록 혐오스럽게 얘기하지 말아 달라”고 당부했다.

박 대통령이 “먹을 수 있는 곤충을 소개해 달라”며 관심을 나타내자 백 회장은 “현재 메뚜기 누에번데기 백강잠 등 세 종류에서 (규제개선 대책으로) 장수풍뎅이와 귀뚜라미, 흰점박이꽃무지 등으로 늘어나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김유영 기자 abc@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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