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들 귀농-귀촌 여건 개선
“젊은이들이 귀농 귀촌을 많이 하는데, 이들이 정보기술(IT) 활용 능력 등을 농업에 접목할 수 있도록 농촌의 정주 여건을 개선해야 한다.”(박근혜 대통령) 3일 열린 규제개혁장관회의에서 박 대통령은 농어업 분야에 상당한 관심을 드러냈으며 관련 과제도 쏟아졌다. 충북 영동군으로 귀촌한 이종혁 민들레건축사사무소 소장은 “귀농자가 마을을 조성할 때 살 수 있는 토지가 임야뿐이어서 산에 마을이 조성되는 경우가 많다”며 “(입지) 규제를 완화해 달라”고 말했다. 농식품부는 귀농 귀촌을 활성화하기 위해 면적 660m², 농지 임차기간 5년 이상이면 비닐하우스 자금 지원을 받을 수 있게 하고 예비농업인도 농림수산신용보증기금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농촌주택 건축 시 건축비의 70%까지 융자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신성장산업인 곤충산업을 키워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왔다. 백유현 한국곤충산업협회장은 “영화 설국열차에서 최하계급의 사람들이 ‘바퀴벌레 양갱’을 먹는 것으로 나와 (이 영화의) 감독을 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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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