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지환 ‘침대 셀카’ 알고보니 조작? 필리핀女 ‘공개사과’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7월 11일 18시 5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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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강지환이 '침대 셀카' 논란에 휘말린 가운데, 해당 사진을 퍼뜨린 필리핀 여성이 사과했다.

이 여성은 최근 자신의 페이스북에 "한국 배우 강지환과 잤다(together sleep with Korean actor mr. Ji hwan kang)"며 '침대 셀카'를 공개해 논란을 일으켰다. 해당 사진에는 이 여성이 침대에서 자고 있는 강지환 옆에서 다양한 각도로 셀카를 찍은 모습이 담겨 있다.

이후 논란이 일자 그는 사진을 삭제하고 사과글을 올렸다. 이 여성은 '침대 셀카'에 대해 "너무 미안하다. 편집된 사진일 뿐이다. 그는 나의 우상이기 때문에 용서를 받고 싶다(very sorry only edited pictures hope you can forgive me because his my idol sorry again)"는 글을 남겼다.

강지환 소속사 측도 11일 동아닷컴에 "사진 속 인물은 강지환이 맞다"면서 "함께 찍힌 여성은 강지환과 친한 현지 가이드의 부인이다. 강지환이 잠들었을 때 장난삼아 찍은 것"이라고 해명했다.

현재 강지환은 화보 촬영차 필리핀에 머무르고 있다.

사진제공=강지환/KBS '빅맨' 스틸사진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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