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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규 눈물 “한 경기만 더 뛰었으면…내 실수로 실점 아쉽다”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4-06-27 19:49
2014년 6월 27일 19시 49분
입력
2014-06-27 18:23
2014년 6월 27일 18시 2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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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규. 사진 = ⓒGettyimages멀티비츠
김승규
한국 축구 대표팀의 골키퍼 김승규가 16강 진출 실패에 눈물을 보였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은 27일 새벽 5시(한국 시간) 브라질 상파울루의 아레나 데 상파울루 경기장에서 펼쳐진 2014년 브라질 월드컵 H조 예선 최종전에서 벨기에에 0-1로 패했다. 이로써 한국은 1무 2패로 16강 진출에 실패했다.
김승규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떠나지 않고 계속 남아있었으면 좋겠다. 한 경기만 더 뛰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간절하다"며 "준비한 것을 모두 보여주지도 못했다"고 말했다.
이어 "경기장에 들어간 순간 관중이 많아 긴장했지만 경기 초반을 잘 넘기자는 것이 맞아 떨어졌다"고 밝혔다.
김승규는 "상대 선수들이 얼굴만 봐도 아는 선수들이라 초반에는 긴장했지만 뛰어보니 똑같은 선수들이었다"면서 "내 실수로 실점하게 돼서 못내 아쉽다"고 말하며 눈물을 보였다.
한편, 한국은 이날 열린 조별리그 H조 예선 벨기에와의 경기에서 0-1로 져 16강 진출에 실패했다.
비록 패했지만 김승규는 한 차례 실점한 것을 제외하고 7차례 유효슈팅을 막아내며 생애 첫 월드컵 무대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다.
김승규의 기록(1실점 7세이브)은 1위 멕시코 골키퍼 오초아, 이탈리아 부폰 등에 이은 9위이다. 경기당 세이브 수로 보자면 김승규가 단연 1위.
이에 FIFA는 홈페이지 라이브 문자중계에 '굿세이브'라는 말로 김승규의 활약을 칭찬했다.
김승규. 사진 = Copyright ⓒ 멀티비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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