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국 “다섯째 임신”…한국 출산율 세계 최하위인데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6월 16일 17시 5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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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동국 페이스북
사진=이동국 페이스북
'이동국', '한국 출산율 세계 최하위'

한국 출산율이 세계 최하위권에 속한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축구선수 이동국 부부의 다섯째 임신 소식이 전해졌다. 이쯤되면 이동국은 애국자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축구 국가대표 출신 이동국은 16일 방송되는 SBS '힐링캠프 인 브라질'에서 아내가 다섯째 임신했다고 고백한다. 이동국은 2007년 딸 쌍둥이를 얻었다. 이어 지난해 또 딸 쌍둥이를 얻어 '겹 쌍둥이 아빠'가 됐다.

그는 '이동국 선수의 월드컵 꿈, 51분으로 멈추는 겁니까?'라고 묻자 "이번 월드컵에 나가지 못하는 것에 대해 많이 아쉽긴 하다. 하지만 이 나이에 아직 월드컵 명단에 오르내리는 것만으로도 만족스럽게 생각한다"고 답했다.

이동국 다섯째 임신 소식에 누리꾼들은 "한국 출산율 세계 최하위인데, 이동국 다섯째 임신 대단하다", "이동국 다섯째 임신, 축하해요", "이동국 다섯째 임신 능력자다! 한국 출산율 세계 최하위인데 놀랍다", "한국 출산율 세계 최하위인데, 이동국 애국자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16일 미국 CIA의 월드팩트북에 따르면, 올해 추정치를 기준으로 한국의 합계출산율은 1.25명에 그쳐 분석 대상 224개국 중 219위를 기록했다. 이는 한국의 출산율이 세계 최하위권이라는 뜻이다.

'이동국 다섯째 임신' '한국 출산율 세계 최하위'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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