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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상예술대상 대상 송강호, 수상 소감서 세월호 참사 애도 ‘뭉클’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4-05-28 10:17
2014년 5월 28일 10시 17분
입력
2014-05-28 10:16
2014년 5월 28일 10시 1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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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상예술대상 송강호. 사진=‘제50회 백상예술대상’ 캡처
백상예술대상 대상 송강호, 수상 소감서 세월호 참사 애도 ‘뭉클’
‘백상예술대상 대상 송강호’
배우 송강호가 영화 '변호인'으로 백상예술대상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27일 서울 경희대학교 평화의전당에서 진행된 '제50회 백상예술대상'에서 송강호는 영화 '변호인'으로 영화부분 대상을 수상했다.
송강호는 대상 수상 후 "따뜻한 겨울이 아니라 뜨거웠던 겨울을 보냈다. 친구이자 영화 동지인 리더스필름 최재원 대표의 뚝심이 아니었다면 '변호인'이란 영화가 완성될 수 있었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변호인' 곽도원 씨, 임시완 씨, 김영애 선생님 이분들의 양보로 이 큰 상을 제가 대신 받는 거라고 생각한다. 스태프들의 노고에 가슴 깊이 감사드린다"고 공을 돌렸다.
송강호는 "18년 전에 신인상을 받았을 때 가족 이야기를 하고 단 한 번도 이야기를 못했다"며 "자주 기회가 없을 것 같아서 해야겠다. 사랑하는 아내 송주연 양, 송준평 군에게 사랑한다는 말 전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송강호는 "얼마 전 잊을 수 없는 참담한 사건으로 소중한 생명을 희생당하신 많은 분들께 이 자리를 빌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 힘과 용기를 잃지 말라는 말 전하고 싶다"며 세월호 참사에 대한 애도를 표했다.
한편 1000만 관객을 사로잡은 영화 '변호인'은 지난 1980년대 초 부산을 배경으로 돈 없고, 빽 없고, 가방끈도 짧은 세무 변호사 송우석(송강호)의 인생을 송두리째 바꾼 다섯 번의 공판과 이를 둘러싼 사건을 그린 영화다.
영화 '변호인'은 남자 주인공 송강호가 대상을 받은 것을 비롯해 양우석 감독이 신인감독상을 수상했으며, 작품상까지 거머쥐며 백상예술대상 3관왕에 올랐다.
백상예술대상 대상 송강호. 사진='제50회 백상예술대상' 캡처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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