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고]노승환 前국회부의장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5월 26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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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승환 전 국회부의장(사진)이 24일 숙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87세. 1958년 건국대 재학 중 초대 서울시의원에 당선되면서 정계에 입문했다. 신한민주당(신민당), 민주당, 평화민주당(평민당) 소속으로 5선(8, 9, 10, 12, 13대) 국회의원을 했다. 5차례 모두 서울 마포에서 당선됐다. 평민당 소속으로 국회부의장(1988∼1990년)을 지냈다. 1995년 제1회 지방선거 때는 “나를 길러준 마포구민들에게 마지막 봉사를 하려 한다”며 마포구청장 선거에 출마해 전국 최다득표로 당선됐다. 마포에서만 1만4000회 이상의 결혼식 주례를 맡아 기네스북에 올랐다. 유족으로는 아들 광래(미국 거주) 웅래(국회의원·새정치민주연합 사무총장) 현래(대한태권도협회 전무) 충래(삼성애니카서비스 상무) 장래(개인사업) 씨, 사위 박문부(미국 거주) 권혁우(개인 사업) 조중권(목사) 씨, 며느리 정호정(한국외국어대 교수) 씨가 있다. 빈소는 서울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특1호실, 발인 27일 오전 7시, 장지는 국립 대전현충원. 02-2227-75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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