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지웅, “중국 브로커 많아…엑소 사태 반복 될수 있어”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5월 23일 16시 2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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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지웅, JTBC ‘썰전’ 화면 촬영
허지웅, JTBC ‘썰전’ 화면 촬영
허지웅

방송인 허지웅이 엑소 크리스 사태가 반복 될수 있다고 경고했다.

22일 방송된 JTBC ‘독한 혀들의 전쟁- 썰전’(이하 ‘썰전’)에서는 ‘띠동갑 밀리언셀러들의 동반 컴백! 지오디 VS 엑소’를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허지웅은 엑소 크리스 소송에 대해 “해외에서 활동하는 뮤지션이 많아졌다. 공연에서 손짓 하나에 10만 명이 왔다 갔다 하기 때문에 어린 친구들은 ‘훨씬 돈 많이 벌 수 있는데 왜 이런 고생을 해야 하나’ 생각할 수밖에 없다”고 원인을 추측했다.

그러면서 과거 슈퍼주니어를 탈퇴한 멤버 ‘한경’사례를 언급했다. “회사에서 천문학적인 돈을 들여 훌륭한 팀을 만들어 놓으면 중국에서 브로커들이 엄청나게 붙는다. 이런 성공사례가 쌓이면 엑소 크리스 사태와 같은 일이 더 많이 벌어질 것”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엑소의 멤버인 크리스는 15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소속사 SM을 상대로 전속계약효력부존재확인 소송을 청구했다. 크리스는 중국에서 열린 쇼케이스 이후 홀로 한국에 입국하지 않은채 모든 연락을 끊고 잠적한 상태다.

사진 = 허지웅, JTBC ‘썰전’ 화면 촬영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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