컷부 웹툰, 미국서도 통한 ‘병맛’…‘이보시오 작가양반’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4월 16일 11시 5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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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컷부 작가’

웹툰 '소년들은 무엇을 하고 있을까'를 연재 중인 '컷부' 만화 작가가 16일 오전 포털사이트 급상승 검색어 상위권에 오르는 등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컷부 작가는 최근 미국에서 열린 인디 코믹 리딩에 소개된 주목받는 신진 작가다. 지난 2월 행사 당시 컷부의 웹툰을 애니메이션 비디오로 각색한 작품이 상영돼 현지 코믹 팬들에게 큰 호응을 받았다.

누리꾼들은 "컷부 작가 천재인 듯", "컷부 작가, 세계가 알아 버렸어", "컷부 웹툰 애니메이션으로 보면 더 웃겨" 등의 반응을 보였다.

컷부 작가의 '소년들은 무엇을 하고 있을까' 웹툰은 청소년들에게 반향을 일으킬 수 있는 단순하지만 예측 불허의 엽기적인 짧은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주로 방귀나, 귀여운 정신 나간 행동, 은둔형 외톨이 등 인터넷에서 유행 중인 하위문화를 소재로 다루며 마니아층을 형성하고 있다. 허를 찌르는 엔딩 역시 특징이다. 팬들은 컷부 작가의 만화를 '병맛 웹툰'으로 부르기도 한다.

사진=컷부 네이버 웹툰 '소년들은 무엇을 하고 있을까'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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