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린, 이수 향한 세레나데 “사람들이 아무리 비난해도”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4월 3일 08시 5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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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스타 린. 사진 = MBC 라디오스타 화면 촬영
라디오스타 린. 사진 = MBC 라디오스타 화면 촬영
라디오스타 린

가수 린이 남자친구 이수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2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라디오스타)는 ‘얼굴 없었어야 할 가수’ 특집으로 가수 이승환, 린, 정지찬, 정준일이 게스트로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날 린은 “남자친구에게는 애교를 잘 안 부린다. 인생의 친구 같은 느낌으로 대한다”라며 이수에 대한 애정을 보였다.
또 린은 “10년동안 친구였기 때문에 예전에는 욕을 많이 했다. 지금은 서로 존댓말을 쓴다”고 말했다. 이후 린은 이수를 생각하며 자신의 미공개곡인 ‘고마워요 나의 그대’를 열창하며 눈물을 글썽거렸다.
이 곡은 린이 직접 가사를 쓴 것으로 ‘사람들이 아무리 비난해도 욕해도 말야/ 말하지 않아도 나는 알고 있어/ 내게 주는 진짜 마음을/ 고마워요 나의 그대여’ 등의 가사에서 남자친구 이수를 생각하는 린의 마음을 느낄 수 있었다.

한편 이수는 공익복무 당시인 2009년 초 인터넷 사이트에서 알게 된 A양(당시 16세)에게 3차례에 걸쳐 40만원씩을 주고 성매매 한 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았다. 당시 이수는 “성매수를 한 것은 사실이지만 상대방이 미성년자인 줄은 몰랐다”고 주장했다.

이수는 2010년 5월 성매매 초범 남성을 대상으로 하는 재범방지교육 존스쿨 이수 조건으로 재판부로부터 기소유예 처분을 받았다.

라디오스타 린. 사진 = MBC 라디오스타 화면 촬영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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