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정세, ‘국민 욕동생’ 김슬기와 베드신 “내가 첫 상대라 미안”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3월 14일 14시 4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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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슬기 오정세
사진= KBS2 드라마스페셜 단막 ‘나 곧 죽어’ 제공
김슬기 오정세 사진= KBS2 드라마스페셜 단막 ‘나 곧 죽어’ 제공
김슬기 오정세

배우 김슬기와 오정세의 베드신 스틸 컷이 관심을 끌고 있다.

KBS2 드라마스페셜 단막 여섯 번째 작품 ‘나 곧 죽어’ 제작진은 14일 김슬기와 오정세의 베드신 스틸 컷을 공개했다. 김슬기와 오정세의 베드신은 9일 서울 중구 회현동 세트장에서 촬영됐다.

공개된 스틸 컷은 자고 있는 김슬기와 그런 김슬기를 아련한 눈빛으로 바라보는 오정세의 모습이다. 연출을 맡은 노상훈 감독이 “김슬기가 화면에 매우 예쁘게 나와서 '컷'을 못하겠다”라고 말했을 정도.

김슬기는 “대본을 처음 봤을 때부터 손에서 뗄 수 없었다”며 첫 주연을 맡은 소감을 밝혔다.
이어 김슬기는 “사랑이라는 인물은 내가 충분히 소화할 수 있는 캐릭터라고 생각했고 지인들 또한 어울린다고 응원해줬다”고 말했다. 김슬기는 작년 한 케이블 채널 예능프로그램에서 온갖 욕을 서슴없이 해대 '국민욕동생'이라는 별명을 얻었으나 이번에는 정극 연기에 도전했다.

상대역 오정세는 “김슬기 씨의 베드신 첫 상대가 하필 나라서 미안하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오정세는 “많은 분들이 ‘SNL 코리아’ 등 예능에서 활동한 김슬기를 기억하지만, 앞으로 공연과 다양한 작품에서 열연을 펼칠 김슬기의 색다른 매력이 각인될 것”라고 덧붙였다.

KBS2 드라마스페셜 단막 ‘나 곧 죽어’는 3개월 시한부 인생을 선고받은 우진(오정세 분)과 회사 동료이자 ‘4차원 소녀’인 사랑(김슬기 분)의 인연을 담았다. 총 1부작으로 16일 오후 11시 55분에 방송된다.

김슬기와 오정세의 베드신 스틸 컷을 본 누리꾼들은 “김슬기, 배우로서 면모가 나타나는 듯” “김슬기, 이번 단막극도 기대된다” “김슬기, 오정세가 웃긴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 KBS2 드라마스페셜 단막 ‘나 곧 죽어’ 제공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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