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원-서경덕-하우스룰즈, 전세계에 ‘아리랑’ 알린다

김태원 서경덕 하우슬루즈

김태원-서경덕-하우스룰즈, 전세계에 '아리랑' 알린다

김태원 서경덕 하우스룰즈

부활의 김태원,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 일렉트로닉 그룹 하우스룰즈가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아리랑(Korean Fantasy-Arirang)' 곡을 만들어 전 세계에 배포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서경덕 교수는 6일 "2년전 아리랑이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 된 이후 세계인들이 아리랑에 대한 관심이 많아졌다. K팝이 전 세계에 널리 알려지고 있는 지금 우리의 아리랑을 홍보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고 밝혔다.

하우스룰즈는 "대한민국의 전통 아리랑 음계를 서양의 최신 전자음악 기술로 재탄생시킨 '일렉트로닉 연주곡'으로 만들어 서양인들이 보다 친숙하게 아리랑을 이해할 수 있도록 제작했다"라고 설명했다.

이번 작업에는 부활 김태원도 참여했다. 김태원은 이번 곡의 기타 솔로연주를 재능기부 한 것. 김태원은 "이젠 듣는 음악도 중요하지만 보는음악, 즉 뮤직비디오도 중요한 시대다. 우리 아리랑 멜로디에 우리의 색깔을 잘 입혀 곧 뮤직비디오도 제작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서 교수는 "이번에 재탄생한 아리랑 음원과 뮤직비디오를 전 세계 80여개국 주요 인기 음악 프로그램에 CD로 전달 할 예정이며 유튜브를 통해 트위터와 페이스북으로 전 세계에 지속적으로 알릴 계획"이라고 전했다.

서 교수는 뉴욕 타임스스퀘어 아리랑 영상광고를 시작으로 런던 피카딜리서커스 등 전 세계 주요 전광판에 아리랑 광고를 올려왔고 특히 월스트리트저널 1면에 네티즌들과 함께 아리랑 광고를 게재해 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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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김태원 서경덕 하우스룰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