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귀빈식당에서 열린 정당 기탁금 전달식에서 각 당 사무총장들이 2013년도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기탁된 107억 원의 기탁금 증서를 들고 ‘깨끗한 정치문화’를 위한 노력을 다짐하고 있다. 기탁금이 100억 원을 넘어선 것은 처음이다. 기탁금을 낸 사람은 11만9044명으로 정당의 의석수, 득표 비율 등에 따라 각 정당에 지급한다. 헌법재판소에 정당해산심판이 청구된 통합진보당에도 7억6400만 원이 배정됐다. 왼쪽부터 정의당 권태홍, 새누리당 홍문종, 중앙선관위 문상부, 민주당 박기춘, 통합진보당 안동섭 사무총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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