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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하 아내 송아란 “결혼 당시 집안반대 심했다”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3-12-19 10:24
2013년 12월 19일 10시 24분
입력
2013-12-19 10:23
2013년 12월 19일 10시 2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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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조성하 부부. SBS ‘좋은아침’
조성하 송아란 부부
배우 조성하가 아내 송아란 씨와 결혼하게 된 사연을 전했다.
조성하는 19일 방송된 SBS '좋은아침'에서 체조선수 출신 조성하 아내 송아란이 씨를 공개했다. 조성하의 아내 송아란 씨는 과거 국가대표 체조선수로 배우지망생이었다.
송아란 씨는 "결혼 당시 집안의 반대가 조금이 아니었다. 결혼할 때 우리집은 초상집이었다. 아빠한테는 자식들 중 가장 기대하고 나름 제일 예뻐했던 딸이 졸업도 전에 결혼을 한다고 하니 아빠 입장에선 반대였다"고 전했다.
송아란 씨는 "아빠 생각에는 예술하는 분들은 다 옛날 말로 '딴따라'였다. 영화도 모르고 드라마도 먼 세상 이야기였다. 그대로 드러누웠다"고 말했다.
조성하는 "우리집도 아내에게 포기하라고 했다. 난 아무것도 가진 게 없어서 뭐 볼 게 있냐고 하더라"고 덧붙였다.
조성하와 송아란 씨의 결혼을 도운 이는 송아란 씨의 할머니였다. 할머니는 손녀의 행복을 위해 적극 나섰고 두 사람은 백년가약을 맺게 됐다.
조성하는 현재 KBS2 '왕가네 식구들'(극본 문영남 연출 진형욱)에서 고민중 역을 맡아 열연 중이다.
사진=조성하 부인 송아란 씨. SBS '좋은아침'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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