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든싱어2’ 주현미편 감동, 자체 최고 시청률 6.2%

  • 동아일보
  • 입력 2013년 11월 10일 11시 1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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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히든싱어2’ 주현미편
JTBC ‘히든싱어2’ 주현미편
주현미

JTBC '히든싱어2'가 방송 5회 만에 시청률 6%대를 돌파했다.

지난 9일 방송된 '히든싱어2-주현미 편'은 시청률 6.2%(닐슨코리아, 수도권 유료가구 광고 제외 기준)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분당 최고 시청률은 8%까지 치솟았다.

'히든싱어' 주현미 편은 전통 가요를 사랑하는 원조 가수와 모창 가수의 감동의 무대로 시청자들의 눈시울을 적셨다.

데뷔 29년차 가수 주현미는 모창 능력자들을 칭찬하며 "전통가요를 선택하고 부르는 후배들이 매우 어렵다. 힘든 걸을 걷고 있는 트로트를 사랑해주는 후배들이 정말 사랑스럽다"라고 말했다.

또한 그는 방송을 통해 생애 첫 제자를 발탁하기도 했다. '여고생 주현미'로 등장한 배아현이 "4라운드까지 진출하면 선생님께 꼭 사사받고 싶다"고 말하자 주현미는 "기꺼이 받아주겠다. 욕심나는 친구다"라며 사제의 인연이 맺었다.

주현미는 안정적인 성적으로 원조가수의 체면을 지켰다. 1라운드에서는 '신사동 그 사람'으로 "가장 주현미가 아닌 것 같은 사람" 투표에서 총 100표 중 단 3표, 2라운드에서는 '짝사랑'을 통해 14표, 3라운드에서 '눈물의 부르스'로 12표를 받으며 강력한 우승후보로 불렸다. 최다 득표자가 우승을 하는 4라운드에서는 '비내리는 영동교'를 통해 68표를 받으며 최종 우승했다.

사진=JTBC '히든싱어'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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