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새벽-하지혜 결혼, 만나게 된 계기는?

송새벽 하지혜. 동아닷컴DB

송새벽 하지혜

배우 송새벽이 연극배우 하지혜와 다음달 2일 결혼한다.

스포츠동아는 31일 송새벽과 하지혜의 결혼 소식을 단독 보도했다. 송새벽과 하지혜는 본인들이 원하는 대로 제주도에서 가족과 친지들만 함께 하는 조용한 결혼식을 치를 예정이다.

송새벽과 하지혜가 처음 만난 것은 2007년 일제강점기 배경의 연극 '짐'이었다. 이후 송새벽과 하지혜는 대학로 연극무대 선후배로 친분을 쌓아오다 2010년 연인으로 발전, 3년간 교제해왔다.

동국대 연극영화과 출신 하지혜는 지난 2000년 잡지모델로 데뷔한 뒤, 영화 '왕의 남자' 원작 '이'에서 장녹수 역으로 열연을 펼쳐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영화 '방자전' 이후 배우로 주목받아온 송새벽은 지난해 6월 KBS '해피투게더3'에 출연한 자리에서 "예쁜 곳이 너무 많아 하나만 꼽을 수가 없다"라면서 "광장시장에서 프러포즈를 했다. 맛있는 걸 보면 네 생각이 난다고 했다"라며 연인에 대한 애정을 당당하게 과시한 바 있다.

송새벽 하지혜 결혼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송새벽 하지혜 결혼, 축하합니다" "송새벽 하지혜 결혼, 송새벽 매력넘치는데 아깝다", "송새벽 하지혜 결혼, 송새벽 팬인데 너무 놀람"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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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새벽 하지혜 결혼 사진=동아닷컴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