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캐프리오가 공항을 빠져나가면서 팬들과 일부 취재진의 눈은 그에게 사인을 받은 팬을 향했다. 쉽게 오지 않은 기회였기 때문에 사인을 받은 팬의 종이에 관심이 집중됐다.
하지만 슈퍼스타 디캐프리오의 사인은 예상과 전혀 달랐다. 그의 사인을 본 사람들은 하나같이 헉! 소리를 내며 두 눈을 의심했다. 과연 그의 사인은 어떤 모습일까. 사진을 보면 알 수 있다. 세계적인 꽃미남인 그의 외모와 전혀 어울리지 않는 사인. 숫자 3을 적은 듯한 사인을 보고 깜짝 놀랐다. 왠지 누구나 할 수 있을 듯한 사인이었다. 그래도 사인을 받은 팬들은 계속해서 큰 소리를 내며 기뻐했다. 조금 당황스럽긴 했지만 한국에서 디캐프리오에게 사인을 받을 확률을 감안하면 충분히 이해가 되는 장면이었다.
한편 디캐프리오가 주연으로 나오는 ‘장고:분노의 추적자’는 쿠엔틴 타란티노 감독이 연출한 서부극으로 아내를 구해야 하는 남자 장고와 그를 돕는 닥터 킹 그리고 그의 표적이 된 악랄한 대부호가 벌이는 대결의 이야기다.
리어나도 디캐프리오는 극중 대부호 역을 맡아 첫 악역 연기를 펼쳤다.
(김포공항)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사진|국경원 기자 onecut@donga.com
영상|박영욱 기자 pyw06@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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