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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경찰, 100세 노모 시신 자택에 방치한 75세 딸 체포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2-10-15 11:50
2012년 10월 15일 11시 50분
입력
2012-10-15 10:59
2012년 10월 15일 10시 5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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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 숨진 지 3개월이 지난 100세 노인의 시신이 발견돼 충격을 주고 있다.
일본 사가(佐賀)경찰서는 15일 100세 노모의 시신을 자택에 3개월간 내버려둔 혐의(사체유기)로 딸 A씨(75)를 체포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7월 초에 숨진 어머니의 시신을 방 침대 위에 그대로 둔 혐의를 받고 있다. 이 집에는 모녀만 살고 있어 이러한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60대 친척 여성이 14일 A씨로부터 어머니가 숨졌다는 얘기를 듣고 시신을 확인해 경찰에 신고하면서 이같은 사실이 드러났다.
2010년에도 민가에서 잇달아 노인들의 유골이 발견돼 사회 문제가 된 적이 있다.
이러한 사건이 계속 벌어지는 이유로 장례비가 비싸다는 점과 사망 신고를 하지 않으면 연금을 대신 받을 수 있다는 점 등이 지적되고 있다.
일본에서는 경제적으로 어려운 유족이 장례를 치르지 않은 채 부모의 연금을 대신 받아서 생활비로 쓰는 사례가 종종 발생하고 있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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