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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터 “‘의리남’ 박지성 두 번이나 테리와 악수 거부”
동아닷컴
입력
2012-09-16 10:31
2012년 9월 16일 10시 3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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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QPR-첼시전, 흑인비하 발언 존 테리와의 장외 신경전
‘의리남’박지성(31)이 존 테리와의 악수를 거부한 팀 동료들의 편에 섰다.
로이터 통신은 16일(이하 한국시간) “퀸스파크 레인저스(QPR)의 주장 박지성이 경기 전과 동전 던지기 때 두 번이나 존 테리의 악수를 거부했다”고 보도했다.
ESPN 스타스포츠 역시 “박지성이 테리와 악수를 거부하는 QPR 선수들의 사전 협의에 동참했다”고 전했다.
이날 퍼디난드는 예상대로 테리와 악수를 하지 않았고, 박지성을 비롯한 몇몇 동료들도 이대열에 합류했다.
박지성이 테리와 악수를 거부한 건 지난 시즌 불거진 테리의 인종차별 발언 때문. 당시 첼시의 주장인 테리가 퍼디난드를 상대로 인종차별 발언을 했다는 논란이 일면서 테리는 법정에 섰고, 그를 비호하던 카펠로 잉글랜드 국가대표팀 감독이 사임하는 계기가 됐다.
지난 7월 법원은 이 사건으로 법정에 선 테리에게 증거불충분을 이유로 무죄판결을 내린 바 있다.
한편 QPR은 15일 영국 런던 로프터스 로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2~13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시즌 4라운드 첼시와의 홈경기에서 0-0으로 비겼다. 주장 완장을 찬 박지성은 이날 왼쪽 공격형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뛰며 종횡무진 활약했다.
동아닷컴 스포츠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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