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용진·한지희, 수영장 딸린 판교 신혼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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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1년 5월 10일 12시 1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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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진 신세계 부회장과 플루티스트 한지희 씨가 함께 살게 될 신혼집이 화제다. 이들은 10일 오후 5시 서울 중구 웨스턴조선호텔에서 비공개로 결혼식을 올린다.

정 부회장은 결혼에 앞서 지난해 10월 경기 성남시 판교에 대저택을 건축해 입주했다. 저택은 지하 2층, 지상 2층의 4개 층으로 구성돼 있다. 전체 주거면적은 2226.13㎡(673.4평)으로 땅값만 100억여 원을 호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저택 내에는 동시에 25대를 세울 수 있는 주차장과 수영장을 포함한 600여 평의 정원이 있다. 건물 내부는 엘리베이터까지 갖춘 것으로 알려졌다. 저택은 높은 담과 나무에 빼곡히 둘러싸여 있고 내부가 보이지 않고 곳곳에 CCTV가 배치돼 있다.

사진출처=SBS CNBC뉴스 동영상 캡처
사진출처=SBS CNBC뉴스 동영상 캡처

이 일대는 대기업 최고경영자(CEO)와 고위 임원, 변호사, 의사 등 고소득 전문직들이 많이 살아 ‘신흥부촌’으로 떠오르고 있다.

정 부회장은 지난 2003년 배우 고현정 씨와 이혼한 뒤 홀로 지내왔다. 한 씨는 故 한상범 대한항공 부사장 딸로 지난 2006년 첫 번째 결혼에 실패한 뒤 혼자 살아왔다.

한 씨는 중학시절 오스트리아 빈 국립음대 예비학교를 졸업하고 프랑스와 미국에서 유학했다. 이후 이화여대 대학원 석사과정을 마치고, 현재 서울대 음대에서 박사과정을 밟고 있다. 또한 성신여대와 한예종 음악원 등에서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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