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라 日 첫 정규앨범, 오리콘 2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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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0년 12월 1일 14시 3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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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카라'가 일본에서 발매한 첫 앨범 '걸즈토크'(ガ¤ルズト¤ク)가 첫 주 동안 10만장 이상 팔리며 오리콘 주간 앨범차트 2위에 올랐다.

카라가 지난달 24일 선보인 이 앨범은 한 주 동안 10만7403장의 판매고를 올렸다. 이번 앨범에는 카라의 데뷔 싱글 '미스터'와 두 번째 싱글 '점핑' 등 총 10곡이 수록돼 있다.

일본에서 아시아 출신 여성 그룹의 앨범이 발매 첫 주에 10만장 이상의 판매고를 올린 것은 2004년 중국 '여자십이악방'(女子十二樂坊) 이후 6년 9개월 만이다.

한편 카라는 일본에서 발매한 다른 음반도 꾸준한 인기를 모으며 한류 걸그룹 열풍의 주역임을 입증하고 있다. 한국어 노래 베스트앨범 판매량은 지난주 4000여장이 더 팔리며 10만장을 넘어섰다.

'소녀시대'의 음반 누적 판매량도 일본 데뷔 싱글 'GENIE'가 11만장, 두 번째 싱글 'GEE'가 12만장을 넘어서며 한류 걸그룹 인기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남원상 기자 surreal@donga.com

▲카라 점핑 일본어 MV


▲카라 점핑 한국어 M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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