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비 갈린 엘롯기…4위전쟁 불꽃

동아닷컴 입력 2010-07-28 07:00수정 2010-07-28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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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프로야구 LG트윈스 대 SK와이번슨 경기가 27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렸다. 6회초 1사 1,3루 SK 모창민을 병살타로 처리하며 무실점으로 막은 LG 봉중근이 환호하고 있다.
4위 롯데 3점 리드 못지키고 KIA에 패배
5위 LG는 선두SK 잡고 1.5경기차 추격
이용찬 21S…5연승 두산 2위 호시탐탐


CJ마구마구 2010프로야구가 27일 후반기 스타트부터 순위 레이스의 불을 지폈다.

4위 롯데가 3점차 리드를 못지키고 역전패를 당한 반면, 5위 LG는 1위 SK의 에이스 김광현을 무너뜨렸다. 이로써 LG는 롯데에 1.5경기차로 따라붙었다. 6위 KIA도 롯데를 잡고 4위 롯데를 4경기차로 추격, 4강 전선에서 버텨냈다.

후반기 개막전 최대 빅카드로 꼽혔던 LG 봉중근 대 SK 김광현 좌완 에이스 빅뱅은 명성에 걸맞는 투수전 끝에 봉중근의 승리로 끝났다. 봉중근은 7이닝 7안타 6탈삼진 무실점 역투로 5.1이닝 6안타 5탈삼진 3실점의 김광현을 누르고, LG의 4-0 완승을 이끌었다. 이로써 봉중근은 시즌 9승(6패)째를 따냈고, 두산 히메네스-SK 송은범에 이어 세 번째로 전 구단상대 승리투수가 됐다. 반면 김광현(12승)은 최근 8연승, LG전 4연승, 잠실 5연승을 모두 마감하며 한화 류현진(13승)과의 다승왕 경쟁에서 더 몰리게 됐다. LG가 5연패에서 탈출한 반면 SK는 3연패에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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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직에서는 KIA가 2-3으로 뒤지던 8회 터진 ‘돌아온 MVP’ 김상현의 역전 2점홈런에 힘입어 7-5로 승리, 기사회생했다. 김상현은 2안타 3타점을 몰아쳤다. 반면 롯데는 4번 이대호가 29호 홈런 포함 3안타를 몰아쳤으나 고질인 불펜 난조로 역전을 허용했다.

목동에서는 3위 두산이 넥센을 4-3으로 이기고 2위 삼성에 반경기차로 추격했다. 두산 이용찬은 21세이브로 단독 1위가 됐다. 대전에서는 삼성이 4-0으로 앞서던 3회말 갑자기 쏟아진 소나기로 노게임 선언됐다. 삼성 조동찬은 이날 생일을 맞아 솔로홈런을 쳤으나 비에 쓸려가 버렸다.

김영준 기자 gatzby@donga.com
사진|김종원기자 wo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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