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정훈 수술 가능성…시즌 아웃?

동아닷컴 입력 2010-07-20 07:00수정 2010-07-20 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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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조정훈. [스포츠동아 DB]
구단 “재활로 힘들수도”…이번주 판가름

시즌 아웃이냐, 현장 복귀냐의 갈림길에 선 롯데 투수 조정훈(25·사진)의 운명이 이르면 이번 주 판가름 날 것으로 보인다.

오른쪽 팔꿈치 통증으로 지난달 15일 올 시즌 2번째로 2군에 내려간 조정훈은 18일 한달여만에 볼을 만졌다. 가벼운 캐치볼을 소화했고, 점차 강도를 높여 이번 주 불펜피칭까지 시도할 계획.

그러나 구단 내에서는 그의 팔꿈치 상태가 알려진 것보다 심각하다며 수술 가능성이 흘러나오고 있다. 구단 관계자는 19일 “아무래도 재활로는 힘들어 보인다. 시즌 도중이지만 불가피하게 수술을 받아야할지도 모르겠다”고 밝혔다. 수술을 받게 되면 내년 시즌까지 통째로 쉬어야 할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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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의 정확한 병명은 오른쪽 팔꿈치 내측인대 부분 손상. 지난달 2군에 내려갈 때만 해도 3주 정도면 충분할 것으로 예상됐지만 예정보다 긴 재활과정을 거친 것도 통증이 사라지지 않았기 때문이다. 다른 관계자도 “불펜피칭에서 통증이 재발되지 않기를 바랄 뿐”이라고 털어놨다. 조정훈은 6월 세 차례 선발등판에서 13.2이닝 동안 10실점하며 승 없이 2패, 월간 방어율 6.59를 기록했다. 병역미필자인 그는 올 11월 광저우아시안게임 출전에 큰 희망을 걸고 있다. 하지만 우선 통증 없이 던질 수 있다는 걸 보여줘야 한다. 이래저래 어려운 길을 걷고 있는 조정훈이다.

김도헌 기자 dohone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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