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는 주중 KIA전에 이어 주말 삼성과 만나고 다시 두산과 전반기 마지막 일전을 치른다. 16연패 충격에서 벗어난 KIA는 LG에 이어 주말 SK와 군산 3연전을 치른 후 광주에서 삼성과 만난다. LG 못지않게 힘겨운 일정이다.
한 해 농사가 판가름나는 가장 중요한 순간, 험난한 상대에 맞서 LG가 꺼낸 히든카드는 투수 강철민(31)이다. KIA는 김상현(30)의 복귀로 승부수를 던진다. 아이러니하게도 두 사람은 지난해 유니폼을 바꿔 입으며 운명이 엇갈린 주인공이다.
같은 날 반대편 덕아웃에서 KIA 조범현 감독은 “김상현을 다음주 삼성전에 대타로 쓸 생각이다”고 말했다. 가장 먼저 돌아올 부상 선수가 누구냐는 질문에 망설임 없이 꺼낸 답이었다. 김상현은 6월 25일 발목 부상이후 꾸준히 재활을 해왔고 14일 원광대와 연습경기에 지명타자로 출장해 타격감을 조율할 계획이다. KIA는 연패후 ‘윤석민을 트레이드 한다’는 헛소문까지 나돌며 아직 어수선함이 남아있지만 타선이 상승세를 타고 있어 김상현이 돌아오면 충분히 4강 싸움을 해 볼만하다고 보고 있다.
잠실|이경호 기자 rus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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