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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하늘엔 작은 백악관 뜨고 땅엔 캐딜락 ‘야수’ 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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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1-18 08:47
2009년 11월 18일 08시 47분
입력
2009-11-18 03:00
2009년 11월 18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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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18일 전용기 에어포스원을 타고 한국에 온다. 2, 3대의 항공기가 대규모 수행단과 장비를 싣고 함께 온다. 에어포스원은 하늘의 백악관으로 미국의 힘을 상징한다. 핵폭발 방호기능과 미사일 교란장치, 첨단 통신장비를 갖춘 기내에서 미국 대통령은 지구 어디서든 24시간 미 행정부와 전 세계 미군을 지휘할 수 있다. 한미 군 당국은 정찰위성과 공중조기경보기, 전투기 등을 총동원해 물샐 틈 없는 특급 경호작전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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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픽:권기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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