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특집]‘서울 차세대 주거단지’ 신당 e-편한세상 분양

입력 2009-07-17 02:56수정 2009-09-21 23:36
공유하기뉴스듣기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폐열 회수… 태양열-풍력 이용… 냉난방 에너지 40% 절감

《대림산업이 서울 중구 신당6동에서 분양한 ‘신당 e-편한세상’이 21일부터 계약에 들어간다. 지난달 3일 모델하우스를 열고 8일 1순위 청약 접수를 시작한 결과 특별공급분 29채를 제외한 190채 모집에 2174명이 청약해 평균 11.4 대 1의 경쟁률을 보인 바 있다. 특히 35채를 모집하는 전용 59.89m²는 886명이 청약해 25.3 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신당 e-편한세상은 총 895채로 이뤄져 있다. 신당7구역을 재개발한 아파트로 조합원 물량 518채, 일반분양분 219채, 임대물량 158채로 구성됐다. 대지면적은 5만2634m²로 지하 2층∼지상 15층, 15개 동(棟)이다. 일반분양분은 전용면적 기준으로 59m² 77채, 84m²가 52채, 118m²가 84채, 147m² 6채로 이뤄져 있다.》

○ 서울의 차세대 주거단지로 꼽혀

신당 e-편한세상은 단지 바로 옆에 지하철 5, 6호선 환승역인 청구역이 있고 걸어서 10분 정도 거리에 지하철 2, 6호선 환승역 신당역이 있어 역세권의 이점을 누릴 수 있는 것이 큰 특징이다. 또 내부순환도로, 동부간선도로, 강변북로, 올림픽대로 등으로 접근하기도 좋은 편이고 2011년경 분당선 연장구간인 왕십리∼선릉 구간이 개통되면 강남 진입이 편리해질 것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중구 신당동 일대의 각종 개발 호재도 주목할 만하다. 현재 신당동은 총 6개 구역에 걸쳐 재개발 사업이 진행되고 있어 신당 e-편한세상의 입주가 시작되는 2012년경에는 신당동 일대에만 8000채 정도의 아파트 단지가 들어설 예정이라는 것. 인근에서는 왕십리뉴타운, 금호동 및 옥수동 재개발, 동대문운동장 개발 등 개발 계획도 줄줄이 잡혀있다. 특히 왕십리뉴타운과 금호동 13∼20구역 재개발 지역에 총 1만여 채가 들어서면 서울의 대표적인 주거 단지로 거듭날 것으로 회사 측은 보고 있다.

인근에 각종 편의 시설이 많은 것도 장점이다. 이마트 청계천점과 왕십리점, 홈플러스, 동대문 쇼핑타운, 왕십리 민자역사 내 영화관 등이 가까이 있고 국립의료원, 이화여대 부속병원, 한양대병원 등의 의료시설 이용도 편리한 편. 또 무학봉 근린공원과 호당공원, 청계천과 남산, 충무아트홀, 국립극장, 장충체육관, 신라호텔 등 여가나 문화를 즐길 수 있는 시설도 근처에 있다. 흥인초등학교, 청구초등학교, 금호여자중학교, 한양중학교, 성동공업고등학교, 동국대 등 교육 시설도 다양한 편이다.

○ 에너지 절약형 아파트의 선두주자

신당 e-편한세상은 국토해양부에서 2008년 1월 개정한 건물에너지절약설계 기준의 표준주택 대비 냉난방 에너지양(확장형 평면 기준)을 평균 40%까지 절감할 수 있는 에너지 절약형 아파트로 시공된다. 현재 지식경제부에서 시행하고 있는 에너지효율 1등급 아파트의 에너지 절감 기준은 표준주택 대비 33.5% 이상이다.

대림산업은 신당 e-편한세상을 냉난방 에너지 40% 절감형으로 공급하기 위해 단열이 잘 안되는 최상층 세대 지붕과 최하층 세대 바닥의 단열재 성능을 대폭 강화했다. 또 세대 내부의 단열성능을 향상하기 위해 고성능 창호를 사용할 계획이다. 공용부분 배관에 쓰이는 보온재를 친환경 소재이면서도 단열성능이 우수한 발포고무 단열재로 하고 세대별 환기시스템을 통해 배출되는 공기의 열을 재활용하는 폐열 회수형 환기시스템을 사용하는 것도 이 때문이다. 특히 관리사무실 등 부대건물은 태양광발전 시스템, 태양열 급탕 시스템, 지열 시스템, 풍력발전 시스템 등 신재생 에너지를 활용해 자체적으로 에너지를 만들어 쓰는 ‘액티브 하우스(Active House)’로 만들 계획이다.

신당 e-편한세상에는 독일의 권위 있는 디자인상인 ‘레드닷 어워드(Reddot Design Award) 2009 디자인 상’을 수상한 대림산업의 유럽형 전기제품군 디자인이 적용된다. 대림산업은 스위치와 온도조절기, 콘센트 등의 전기 제품군의 기능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유럽형의 디자인을 도입했다. 신당 e-편한세상에는 기존 아파트에서 주로 볼 수 있었던 직사각형 형태의 전기 제품 대신 정사각형 모양의 통일된 디자인의 전기 제품들이 배치된다. 대림산업 관계자는 “다양한 전기 제품군이 세대 내 인테리어 환경과 자연스럽게 어울릴 수 있도록 설계했다”고 설명했다. 집 안의 조명 시설 등을 조절하는 라이트리모컨도 오뚝이 모양의 직립 구조로 설계돼 거실에서 쉽게 찾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계약은 21일부터 23일까지 이루어진다. 입주는 2011년 12월 예정. 신당 e-편한세상의 모델하우스는 지하철 1, 4호선 서울역 12번 출구에서 300m 정도 떨어져 있는 갑을빌딩 옆에 있다. e-편한세상 홈페이지(www.daelim-apt.co.kr)에서도 관련 내용을 볼 수 있다.

정혜진 기자 hyejin@donga.com




Copyright ⓒ 동아일보 & donga.com
당신이 좋아할 만한 콘텐츠
동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