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매 시황]서울 강동-송파구 작년 11월 이후 첫 상승

  • 입력 2009년 1월 12일 03시 32분


서울 강동구와 송파구가 재건축 아파트 가격 상승에 힘입어 지난해 11월 이후 서울에서 처음으로 가격이 올랐다.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주 서울의 아파트 가격은 0.1% 내려 하락폭이 둔화됐다. 둔촌 주공과 잠실 주공 5단지 등의 거래가 이루어진 강동과 송파구는 각각 0.18, 0.01% 상승했다. 동작(―0.36%) 양천(―0.34%) 마포구(―0.3%) 등은 내렸다.

신도시는 0.18% 하락했다. 평촌(―0.32%) 중동(―0.28%) 분당(―0.17%) 일산(―0.13%) 산본(―0.06%) 순으로 떨어졌다.

인천, 경기 지역은 0.09% 내렸다. 신규 입주 등으로 매물이 많은 이천이 김포와 함께 0.3% 떨어져 하락폭이 가장 컸고 부천(―0.18%) 과천(―0.16%) 용인시(―0.16%) 등도 내렸다.

정혜진 기자 hyeji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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