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고]한환진 前대법관 별세

  • 입력 2008년 3월 6일 03시 00분


한환진(사진) 전 대법관이 5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 순천향대병원에서 노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92세. 고인은 1941년 일본 교토대를 졸업하고 1942년 일본 고등문관시험 사법과에 합격했다. 1945년 평양지법 판사를 시작으로 서울지법, 서울고법 판사 등을 거쳐 1973∼1981년 대법원 판사로 일했다. 이후 법무법인 광화문의 대표변호사로 활동했으며 국민훈장 무궁화장과 청조근정훈장을 수상했다.

유족으로는 아들 선호(순천향대 의대 교수) 창호(의사) 씨와 사위 박의철(로얄관광 회장), 양승우(안진회계법인 대표), 김시현(뉴욕대 의대 교수) 씨가 있다. 빈소는 순천향대병원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7일 오전 9시다. 02-798-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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