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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8년 1월 14일 02시 5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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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똑같이 반복되는 하루와 아무런 자극 없는 건조한 생활. 가장 견디기 어려운 건 침묵하는 일상이다. 하지만 자연을 보면 그 침묵도 날마다 결이 다르다. 1월 눈 덮인 들판의 침묵은 8월 뜨거운 햇빛 속 꽃이나 잎의 침묵과 같을 수 없다. 황량해만 보이는 겨울 풍경 안에서도 마찬가지. 강추위는 분명 온기를 품었던 지난주와 또 다른 일상을 선사할 것이다.
홍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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