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계 인사]GS그룹 첫 여성임원 탄생

  • 입력 2007년 12월 7일 03시 0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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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代 손은경 실장 상무로

GS칼텍스가 6일 GS그룹 최초의 여성 임원을 포함한 임원 8명과 자회사 및 계열사 3명의 임원 승진 인사를 발표했다.

이번 인사에서는 GS칼텍스의 홍현종 환경·안전기획부문장과 자회사인 해양도시가스 정영준 대표이사가 각각 전무에서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또 마케팅 전문가로 ‘감성 마케팅’ 바람을 일으켰던 GS칼텍스의 손은경(38·여·사진) 마케팅개발실장이 30대의 젊은 나이에 상무로 승진해 GS그룹의 여성 임원 1호가 돼 눈길을 끌었다.

손 신임 상무는 서울대 외교학과 출신으로 외국계 소비재 회사에서 10년 이상 마케팅 업무를 담당했으며 2005년 12월 한국존슨에서 GS칼텍스로 자리를 옮겼다. 그는 국내 정유업계에서는 SK에너지 법무실의 강선희(42) 상무 이후 두 번째 여성 임원이다.

◇GS칼텍스 <승진> ▽전무 △경리부문장 엄태진 △자원개발〃 조항선 ▽상무 △영업지원부문장 정원헌 △방향족사업부문장 장도영 △공무부문장 김종천 △사업전략〃 김태오

◇GS파워 <승진> △상무 김형국

◇GSEPS <승진> △상무 고영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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