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고]한완석 원로 목사

개신교계에서 예장통합 총회장을 지냈던 한완석(광주제일교회·사진) 원로목사가 14일 오전 타계했다. 향년 82세.

1925년 전북 익산에서 태어난 고인은 연세대 숭실대 이사, 한남대 설립이사장 등을 지냈다. 한 목사는 교계에서 최초로 목사 70세 정년제를 도입했고, 1980년 5·18민주화운동 때는 시민대책위원회 대표로 활동해 광주의 정신적 지도자 역할을 해 왔다. 유족은 부인 소병림 씨와 3남 3녀. 장례는 예장통합 총회장으로 치러지며, 빈소는 광주제일교회, 발인 예배는 18일 오전 10시, 장지는 전남 화순 광주제일교회 부활동산. 062-382-10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