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트라이트]화학산업 터 닦은 개성상인

  • 입력 2007년 7월 20일 02시 5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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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을 목숨처럼 여겨 ‘마지막 개성상인’으로 불린 이회림 동양제철화학 명예회장이 18일 90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났다. 15세 때 개성의 비단상점에서 무급 점원으로 출발한 고인은 불모지나 다름없던 국내 화학산업에 큰 족적을 남긴 경영계의 큰 어른이었다. 서울대병원에 차려진 빈소에는 19일 고인의 넋을 기리는 각계의 발길이 이어졌다.

최남진 namji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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