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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7년 7월 16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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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과 섬 사이에는 바다가 있다. 말과 말 사이에는 침묵이 있다. 땅과 하늘 사이에는 허공이 있다. 바다를 알면, 섬도 저절로 알게 된다. ‘침묵의 소리’를 들으면, 남의 마음을 헤아릴 수 있다. 하늘과 땅의 변화를 알면, 날씨를 짐작할 수 있다. 그렇다. 모든 사물은 적당한 틈새가 있어야 좋다. 나무도 빽빽하면 잘 자라지 못한다. 복더위. 마음의 틈새(여유)로 짜증을 날리자.
김화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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