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의 편지]박수정/커피체인점 안 청소년 흡연

  • 입력 2007년 7월 9일 02시 5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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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커피 체인점의 흡연석에서 누가 봐도 고등학생으로 보이는 아이들이 담배를 피우는 모습을 봤다. 종업원에게 얘기하자 “누구나 들어올 수 있는 곳이기 때문에 뭐라 할 수가 없다”고 했다. 미성년자인 점이 마음에 걸려 “제재를 해야 하지 않냐”고 묻자 그들의 자리로 가서 나를 가리키며 상황을 설명하더니 다시 돌아와서 “절대 미성년자가 아니고 신분증은 없다고 한다”고 말했다. 결국 그들에게서 욕설을 들어야 했는데 점주의 무책임한 태도에 놀랐다. 이익을 위해 미성년자에게 흡연 장소를 제공하는 커피 체인점이 없도록 조치가 있어야 한다.

박수정 sio2p@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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