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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7년 6월 20일 03시 0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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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수양(사진) 포스코건설 사장은 다른 대형 건설업체에 비해 해외진출이 늦었지만 사업 다각화로 승부하겠다고 강조했다.
포스코건설은 지난해 칠레 화력발전소와 베트남 호아락 고속도로 확장공사 등 약 8억 달러어치의 일감을 수주했다.
올해는 인도의 일관제철소, 베트남 안카잉 신도시 개발 등 사업의 폭을 점차 넓혀 가고 있다. 특히 안카인 신도시는 설계 단계에서부터 자립형 신도시 개념으로 개발되고 있다.
한 사장은 “국내 건설시장 규모는 이제 100조 원까지 이르러 포화 상태이기 때문에 해외로 나갈 수밖에 없다”며 “올해 전체 수주 목표액인 7조 원 가운데 1조8000억 원을 해외 공사에서 벌어들일 것”이라고 말했다.
김상운 기자 su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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