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트라이트]‘한국의 흥망’은… 폴 케네디

  • 입력 2006년 9월 15일 03시 0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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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4마리의 거대한 코끼리들 사이에 끼인 개미 같은 존재다.” “한반도 정책은 미국의 우선순위가 아니다.” 세계적인 석학으로 꼽히는 폴 케네디 미국 예일대 교수가 13일 본보와의 단독 인터뷰에서 이렇게 말했다. 기분은 나쁘지만 솔직한 발언이다. 그가 전시작전통제권 환수 문제와 관련해 한국에 던진 메시지는 명쾌하다. “지금은 아니다. 때를 기다려라.”

최남진 namji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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