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둑]세계아마바둑 日 우승… 홍만기 6단 4위 그쳐

  • 입력 2006년 6월 1일 03시 05분


코멘트
아마 국수 홍만기(18) 6단이 지난달 28∼31일 일본 나가사키에서 열린 제27회 세계아마바둑선수권대회에서 4위를 차지했다. 홍 6단은 6연승을 거뒀으나 대회 마지막 날 7차전에서 중국의 탕웨이싱(唐韋星·13) 7단에게 패하면서 우승권에서 멀어졌다.

한편 지난 대회에서 2위를 차지했던 북한의 조대원(18) 7단 역시 탕 7단에게 패해 3위에 그쳤다. 우승은 일본의 히라오카 사토시(平岡聰·35) 8단이 최종국에서 탕 7단(준우승)을 누르고 차지했다.

이 대회에는 68개국의 아마추어 기사가 참가했으며 스위스리그(승패가 같은 기사끼리 대결하는 리그) 방식으로 진행됐다.

서정보 기자 suhchoi@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