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탈북 축구선수 이향미 테스트 불참

  • 입력 2005년 12월 9일 02시 5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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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북 여자 축구선수 이향미(21·사진)가 8일 서울월드컵경기장 보조구장에서 열린 신생 일화 천마 여자축구단(내년 1월 창단) 공개 테스트에 불참했다. 1999년 북한을 탈출해 중국에 머물다 지난해 한국에 들어온 이향미는 8세부터 16세까지 축구선수로 활약했다. 이향미는 “훈련을 안 한 지 오래돼 몸을 만들 시간이 필요하다. 3개월 정도 훈련한 뒤 다시 도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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