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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5년 10월 8일 03시 0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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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와 여자가 껴안을 때의 자세는 두 팔을 서로 휘감는 것이다. 자연스럽게 서로의 겨드랑이가 부딪친다. 겨드랑이를 통해 전해 오는 체온은 격렬하지도 황홀하지도 않지만 따뜻하다. 전날 가을비가 내린 후 적당히 편안한 온도의 주말이 예상된다. 한 주일 동안 심신이 고단했다면 이번 주말에는 사랑하는 사람과 원 없이 껴안고 있는 것도 좋겠다.
김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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