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파]차두리 시즌 첫 골

  • 입력 2005년 9월 20일 03시 0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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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두리(25·프랑크푸르트·사진)가 추석 인사를 반가운 시즌 첫 골로 장식했다.

차두리는 18일 독일 함부르크 AOL아레나에서 열린 2005∼2006 분데스리가 시즌 5차전 함부르크 SV와의 원정경기에서 0-1로 뒤진 후반 42분 교체 투입돼 45분 극적인 동점골을 터뜨렸다.

프랑크푸르트는 차두리의 골에 힘입어 1-1 동점을 이루며 귀중한 승점 1점을 챙겼다. 시즌 전적 1승 1무 3패.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홋스퍼의 이영표(28)는 2경기 연속 풀타임 활약을 펼쳤다. 이영표는 17일 애스턴 빌라전에 선발로 나서 전반 3분 정확한 오른발 크로스를 날려 골 찬스를 만들어 내기도 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박지성(24)은 18일 리버풀전서 후반 인저리타임에 교체돼 겨우 1분여 동안 그라운드를 밟았다. 박지성은 프리미어리그 5경기 연속 출전 기록을 이어갔고, 맨체스터는 득점 없이 비겨 시즌 3승 2무를 기록했다.

정재윤 기자 jaeyun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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