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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5년 5월 1일 19시 4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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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대 인도철학과 출신인 고인은 동국대 인문과학대학장, 한국불교연구원 연구위원, 일본 류코쿠(龍谷)대 불교문화연구소 연구원, 문화재위원회 위원 등을 지냈다. ‘고려화엄판화의 세계’ ‘신라석탑연구’ ‘한국의 불상’ ‘한국금석총목’ 등 많은 저서를 남겼다. 유가족으로는 부인 김영숙 여사와 2남. 빈소는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 18호실. 발인 4일 오전 8시. 02-3410-6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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